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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캠핑용품점 추천] 캠핑고래 은평점,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캠핑계 포식자!

by coffeesincerity 202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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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시국과 겨울

종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산과 들에는 꽃봉오리가 핀 것이

곧 수도권에도 봄꽃들도 만개할 것 같습니다!

 

유난히 힘겹고 지루했던 시절이 가고

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 온다고 생각하니

정말 흥분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랜 숙원이자 제 버킷 리스트에 당당히 자리 잡고 있는

캠핑에 입문하고자 박차고 나섰습니다.

 

그 첫 실타래를 풀기 위해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캠핑고래 서울 은평점입니다.


늘 바쁘다는 핑계로 꿈만 꿔온 캠린이인지라

무엇이 필요한지 조차 몰라 열심히 캠핑 유튜버들의 콘텐츠를 찾아

간단하게 리스트를 정리했습니다.

 

이렇게 뽑은 초기 구매 품목

<텐트 (벙커돔 그랑데) / 접이식 의자 (네이처하이크 커밋 체어) / 테이블 (캠퍼필드 폴딩박스) / 

버너, 코펠 (코베아 구이바다) / 랜턴 (루메나 플러스) / 야전침대 (노브랜드) / 

침낭 (네이처하이크 M400) / 매트 (네이처하이크 발포매트)>

 

85만원 정도 예산을 잡았습니다.


가장 먼저 캠핑의 핵심이자 보금자리 텐트를 구경했습니다.

 

제가 찾은 브랜드와 모델은 없었지만 리빙쉘은 물론 차박용, 원터치, 에어, 타프 등

다양한 모델과 품목들이 전시돼 있었습니다.

전시된 테이블, 의자, 전구, 파라솔, 장식물을 보니

정말 당장이라도 짐 싸서

산과 강으로 뛰쳐나가고 싶었습니다!

 

특히 두툼하고 푹신하게 텐트 한편에 자리 잡고 있는

에어 매트리스는 당장 저희를 장박으로 인도하는 듯했습니다.


테이블과 접이식 의자

얼마나 다양하고 실용적이면서 예쁜 제품이 많은지

원래 생각하고 있던 것보다 더 비싼 것에 자꾸 눈과 손이 가서

나중에는 눈을 꼭 감고 다녔습니다.

 

세팅된 테이블과 코펠, 그릇, 컵, 도마, 국장, 수저 등

식기류를 보니 당장 고기라도 굽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 용도의 화로대와 버너, 스토브, 코펠은 물론

숯도 전시와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봤던

기름이 좔좔 흐르는 토마호크를 바싹 익혀서 한 입 쫘악 뜯는 모습과

작은 화로에 고용연료를 넣고 그 위에 자작자작 꼬치를 구워 하나씩 빼먹는 모습,

붉게 달아오른 숯 사이에서 은박지에 싼 군고구마를 꺼내 호호 불며 호들 갑스레 껍질 벗겨 먹는 모습,

낚시로 잡은 붕어를 냄비에 넣고 보글보글 끓인 뒤 시원한 매운탕 국물과 함께 들이켜는 모습,

타닥타닥 튀어 오르는 불씨 사이로 보이는 장작에서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을 보며 상념에 젖은 모습 등

 

캠핑장에서의 제 모습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졌습니다!


그리고 밤의 지배자!

다양한 랜턴과 조명, 무드등 역시 캠린이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감성 캠핑의 필수템입니다.

 

유리와 플라스틱은 물론

굵은 보석 모양의 알맹이와 네온까지

알록달록 번쩍번쩍 눈을 현혹시켰습니다.

 

특히 실내를 순식간에 우주 공간으로 만드는

타노스급 능력의 우주인 오로라 무드등은 '찜' 했습니다.


이밖에도 침낭과 담요, 고리, 끈, 팩망치, 팩, 수레, 매트, 가방, 난로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캠핑 고래.

 

캠린이의 가슴에 벌써부터 봄바람을 불어넣으며

엉덩이가 들썩들썩하게 만듭니다!


★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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