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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인천 메밀면 맛집 추천] 오목골, 24시간 즐기는 '메밀 우동 & 메밀 비빔 & 계란말이 김밥' 황금연휴 해피엔딩!

by coffeesincerity 2023.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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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서 현충일까지 이어진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기 위해

오랜만에 맛집 탐방에 나섰는데요.

 

오늘은 동인천의 제물포에서

오랫동안 메밀면으로 사랑받아온

 

비빔 메밀 우동과 계란말이 김밥 맛집

오목골 즉석메밀우동으로 갑니다!


 

미추홀구의 터줏대감 맛집으로 자리 잡아 온 만큼

SBS, MBC, KBS, OBS 등 많은 방송 프로그램과

SNS 등에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맛집임을 인증한다는 듯

드넓은 주차장은 이미 손님들의 차량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당연히 주차는 무료고요!


 

주차된 차량이 많다는 것은

당연히 손님도 많다는 뜻!

 

건물의 입구로 들어서면 정면과 좌측에

2개의 문이 나타납니다.

 

 

먼저 좌측 문을 들어서면

상대적으로 좁은 식당 매장이 나오는데요.

 

이미 손님들로 가득 차 있어

자리가 없으니 패스~

 

 

정면 문으로 들어서면

넓은 식당 본매장이 나타나는데요.

 

좌측 매장에 비해 5~6배는 규모가 커 보였지만

여전히 사람들로 가득해

주방, 종업원, 손님 가릴 것 없이 모두 상당히 분주해 보입니다.

 

 

밖에서도 먼저 확인했지만

매장 내에도 많은 방송 소개와

셀럽들의 방문을 알리는

액자와 사인, 사진들이 가득하고요.

 

자연스레 잠시 후 입과 혀에 닿게 될

음식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부풀어 오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음식을 주문해 볼까요!

 

오목골은 메밀면 맛집답게

메밀 우동과 메밀 짜장, 메밀 비빔이 유명합니다.

 

그래서 담백한 국물을 좋아하는 저는

메밀 우동 (₩ 7,000)

 

매운 면을 좋아하는 여자친구는

메밀 비빔 ( 8,000)을 선택했죠.

 

그리고 또다른 오목골의 시그니처 메뉴죠.

계란말이 김밥 ( 4,500)도 추가했습니다!

 

 

주문과 결제는 각 테이블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니 참 편리하고요.

 

 

잎새만두와 콩국수

추가된 계절 메뉴도 있으니

주문 시 참고하세요!

 

 

맛있는 김치와 단무지 반찬

셀프로 마음껏 가져다 드셔도 됩니다.

 

 

테이블에는 고춧가루, 후춧가루, 설탕, 소금

콘프레이크 등 양념도 준비돼 있으니

입맛과 기호에 따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매장 한편에는 보조 배터리도 구비돼 있으니

휴대폰 충전이 필요하신 분들은 가져다 충전하셔도 좋고요.


 

즉석 메밀면 식당이나보니 음식은 주문한 지

10분 이내에 도착했습니다.

 

보기만 해도 참 군침이 돌죠!

 

 

먼저 메밀 우동

굵고 탱탱하고 쫄깃쫄깃한 면발이 압권인데요.

 

일반 밀가루 우동면에 비해 두껍고

탄성이 뛰어나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과 향이

씹는 내내 입안을 향기로 적십니다.

 

국물 역시 메밀 특유의 담백함은 물론

각종 채소와 계란고명, 김가루가 어우러져

풍미와 진함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인데요.

 

여기에 콘프레이크까지 얹어

함께 씹으면 짭조름한 단맛까지 추가돼

혀 전체와 구석구석의 미각을 모두 자극합니다.

 

 

메밀 비빔 역시

맛과 식감에서 우열을 가리는 것이 무의미한

'자. 강. 두. 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가뜩이나 굵고 탱탱하고 쫄깃한 면발은

찬물에 씻어내 탄성이 도드라지고

한입에 넣으면 턱이 떨어져 나갈 때까지

씹어도 씹어도 또 씹고 싶은 맛입니다.

 

고추장 역시 맛이 깊고 진해

저 같은 맵지리는 매워서 순간 움찔하지만

 

이미 입에 넣자마자 길들여진 맛에

계속해서 물을 마시고 땀을 닦으면서도

면을 입안에 넣게 됩니다.

 

 

면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위와 장의 구석구석을 타수화물로 채워주는 것이

바로 계란말이 김밥입니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계란말이

살짝 젖히면 나오는

오이, 단무지, 햄, 게맛살 꽃술이 들어찬 김밥

예쁘게 포장된 꽃다발을 연상시킵니다.

 

어릴 적 소풍을 갈 때 싸주시던

어머니의 계란말이 김밥도 생각나게 하는데요.

 

어머니보다 더 손이 큰 사장님은

계란을 김밥에 아주 두툼하게도 붙이셨네요!


 

이렇게 양도 많고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한

메밀 우동과 메밀 비빔

또 하나의 충격적인 진실이 있는데요.

 

바로 1회 한정 사리를 무료로 추가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미 메밀 우동과 메밀 비빔 그리고 계란말이 김밥으로

어느 정도 배가 찼지만

 

공짜 사리인데 얼마나 양이되겠어...

라는 무심한 생각에 주문했는데요.

 

거의 음식을 새로 가져다주는 듯 많은 면이 나와

아주 약간 후회하려는 찰나...

 

어느새 너무 맛있어서

추가 사리까지 모두 비우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배를 쉬게 할 수는 없습니다.

 

서비스 커피와 아이스크림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입구 앞뒤로 각각 자판기와 냉장고가 마련돼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바닐라와 딸기 맛 2종 중 선택하면 되는데요.

물론 저처럼 둘 다 먹어도 좋겠죠!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바로 화장실인데요.

 

화장실이 남녀 구분돼 있긴 하지만

외부에 있고

내부도 아주 청결하지는 않은 편이니

이 부분 참고하세요.

 


★ 체크 포인트

  • 주소 인천 미추홀구 석정로 142 (제물포역 2번 출구 525m)
  • 영업 24시간
  • 연락처 032) 86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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