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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홍천 메밀 막국수 & 감자전 맛집 추천] 원조 생곡 막국수 본점, 'SBS 백종원의 3대 천왕' 홍천 으뜸 맛집! (feat, 계곡과 동동주)

by coffeesincerity 2023.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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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에서 생애 첫 계곡 캠핑

너무나 성공적으로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

 

이 뿌듯함에 화룡정점과 마침표를 찍어줄

점심 식사가 필요하겠죠?

 

역시 한참을 고르고 골라 선택한 곳은

 

2022년 중앙일보 소비자만족

브랜드 대상 1위에 빛나고

 

SBS 맛집 대결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 국수 편에 나왔던

막국수와 감자전 최고의 맛집

원조 생곡 막국수 홍천 본점입니다!


 

44년 전통으로

2대째 맛의 대물림을 이어가고 있는

홍천 막국수, 감자전 맛집 원조 생곡 막국수는

 

신문과 방송, 유튜브, SNS 등에서

이미 정평이 나있는 홍천의 으뜸 맛집이자

매스컴이 사랑하는 명품 맛집입니다!

 

▲ 주차장

 

내 고장 맛집답게

수많은 맛의 순례자들을 맞이하기 위해

넓은 주차장을 자랑하고요.

 

 

44년 이상된 시골 맛집이지만

리모델링을 한지 얼마 안 됐는지

외관과 내부 모두 말끔하게 단장돼 있습니다.

 

▲ 대기실

 

역시 맛집을 인증하는 플렉스죠.

 

입구에는 대기손님용 번호표와

커다란 대기실이 마련돼 있습니다.


▲ 전면 홀

 

실내는 크게 3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주차장이 있는 전면의 큰 홀

가운데 주방,

그리고 계곡이 보이는 내부 홀인데요.

 

참고로 화장실은 밖으로 나가

사장님이 사는 듯한 안채 쪽 건물에 따로 있습니다.

 

▲ 계곡이 보이는 내부 홀

 

깔끔한 전면 홀에서

빨리 맛있는 음식을 흡입하고

목적지로 가도 좋겠지만

 

역시 원조 생곡 막국수의 명당자리

내부 홀인데요.

 

바로 막국수와 동동주, 감자전을 즐기는 내내

눈앞에 펼쳐져 있는 시원한 계곡

눈과 귀를 무릉도원으로 안내하기 때문입니다!


▲ 메뉴판

 

이제 계곡 앞 풍수 좋은 명당에 자리를 잡았으니

본격적으로 음식물을 주문해 볼까요?!

 

원조 생곡 막국수의 시그니쳐 메뉴

메밀 막국수와 감자전

말하면 입만 아플 테고요.

 

또 다른 인기 메뉴 메밀 왕만두

장바구니에 넣겠습니다.

 

그리고 여름 맞술의 대명사이자 고유명사

동동주도 주저 없이 Get 해야겠죠!

 

 

술과 음료, 반찬은 넉넉하게 준비돼 있으니

목과 입안을 축이며 잠시 기다려봅니다.

 

그런데 땀을 비 오듯 흘리며

텐트를 철수한 뒤라 그런지

잠시가 한참처럼 느껴지네요.

 

꼬르르륵....

 

▲ 동치미 막국수 / 비빔 막국수

 

가장 처음으로 맛볼 음식은

<백종원의 3대 천왕>에

2번 출연 (26회, 54회)하고

챔피언스리그까지 이끈 여름철 별미

막국수인데요.

 

막국수 (₩ 9,000)

동치미를 넉넉히 3 ~ 4 국자 넣고

기호에 맞게 설탕, 식초, 겨자로 간을 맞춰

깔끔하고 담백하고 구수하게 먹는

동치미 막국수

 

역시 동치미를 1 ~ 1.5 국자 넣고

설탕, 식초, 겨자, 들기름, 청양 고춧가루 등으로

간을 한 비빔 막국수

두 가지 형태로 즐길 수 있는데요.

 

저희는 당연히 한 그릇을

두 가지로 나눠 먹어봤습니다!

 

 

순도 높은 메밀면

매일 아침 직접 뽑는다고 하는데요.

 

높게 말아 올린 국수 위에

양념장과 고명을 골고루 뿌려주면

아주 깊고 청아한 메밀향이

코와 혀로 로켓 배송됩니다.

 

또 생곡 막국수 면의 특징은

맛집 국수의 대명사인 쫄깃함을 넘어서서

마치 생면을 씹는 듯

치아에 엄청난 식감을 새기는데요.

 

이 비결은 바로 메밀 함량을 확실히 높여

가능하다고 하니 사장님의 면장인 정신이

빚어낸 맛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겠죠!

 

살얼음이 나룻배처럼 둥실둥실 떠다니는

차디찬 동치미 국물

비빔 막국수를 얹어 먹으면 맵지도 않을뿐더러

그야말로 진국이 생기는데요.

 

방송에서 백종원 대표도 엄지 척했다고 하니

역시 인정입니다!

 

▲ 감자전

 

감자전 (₩ 11,000) 역시

강판에 손수 갈아 넣은

100% 감자로만 만들었기 때문에

강원도 감자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향

쑥~ 올라오는데요.

 

또 식감을 드높이기 위해 수북이 넣은 감자채는

이게 감자전을 먹는 건지

익힌 감자를 먹는 건지 헷갈릴 정도로

씹는 내내 감자 친구들이

입안에서 널뛰기를 합니다.

 

참기름 향이 가득 올라와 고소하고

무더위를 막아주듯 짭조름한 맛은

계속 젓가락에게 손짓하고요.

 

쫄깃하다 못해 크리스피하게 잘 익은 겉면과

감자와 전분이 이빨을 쏙쏙 받아내는 부드러운 속은

겉바속촉의 원조라고 느껴질 정도죠!

 

▲ 메밀 왕만두

 

메밀 왕만두 (₩ 9,000) 역시

짙은 메밀향과 쫄깃한 식감이

메밀 막국수를 닮아 절묘한 맛을 냈고요.

 

고기와 채소들이 듬뿍 담긴 만두소는

막국수, 감자전과는 또 다른 풍미로

위장을 든든히 채워줍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옛날 방식으로 직접 농사지은

콩으로 만든 두부 역시 고소하고 부드러워

멀리서 손님이 찾아오게 만들 정도로

맛있다고 하고요.

 

겨울에는 역시 옛 방식으로 뜨거운 방에서 직접 띄운

고작비지를 서비스로 제공하고

강원도 맛의 여왕 감자옹심이도 별미라고 하니

 

꼭 다시 와서 먹어봐야겠다는

다짐을 해봤습니다!


★ 체크 포인트

  • 주소 강원도 홍천군 서석면 군두리길 310
  • 연락처 0507-1410-5061
  • 영업 10:30 ~ 20:00 (매주 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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