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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베트남 다낭 견문록 14] 샌디비치 논 누억 리조트, 전용 해변과 열대 정원의 안락함과 아름다움!

by coffeesincerity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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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베트남 다낭 견문록」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3박 5일간 다낭 여행의 포스팅 제작을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해준 곳이 있죠.
 
샌디 비치 논 누억 리조트 (Sandy Beach Non Nouc Resort)를 소개합니다!


샌디 비치 리조트에 들어섰을 때 첫 느낌

참 조용하고 아름답다

였습니다.

 

야자수가 감싸 안고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논 누억 해변을 끼고 있는 리조트는

아름다운 산과 잘 정돈된 열대 정원이

빌라와 방갈로 형태의 숙소들과 너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특히 저희가 묵은 빌라동 숙소는
맑은 하늘과 고은 모래사장이 맞닿은 수평선을 볼 수 있어 휴식과 힐링을 찾기 위한 최적의 위치였습니다.


▲ 2002호 발코니 비치 뷰
▲ 2011호 발코니 비치 뷰

저희는 2002호와 2011호에 묵었는데요.
빌라동 숙소는 동향으로 발코니가 나 있어 일출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머문 방은 2개의 싱글 침대
넓은 선반, TV, 금고, 우산 등이 갖춰져 있고
옷장, 화장실, 샤워 부스 등 모두 널찍하게 잘 빠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료한 시간을 달래 줄 우리나라 방송들도 나옵니다!
KBS1, KBS2, SBS, KBS월드, 아리랑TV까지 무려 5개 채널이나 됩니다.
 
단, 앞 3개 채널은 스트리밍 때문인지 렌더링이 걸려서 보는 데 좀 불편하긴 했습니다.


이젠 좀 움직여 보겠습니다!
 
논 누억 해변에서 수영, 태닝, 비치 발리볼, 비치 풋볼, 산책, 그네 타기, 그물 침대 눕기, 파도멍 등 하고 싶은 건 다할 수 있습니다.
 
또 2개의 커다란 수영장도 갖추고 있어 바닷물에 들어가길 기피하는 분은 담수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구명조끼, 공, 카약 등도 대여해 주니 하루 종일 물 밖으로 안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수영장은 오전 6 ~ 오후 6시만 운영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밖에 실내 체육관(오전 6시 ~ 밤 9시)과 피트니스, 키즈 클럽(오전 6시 ~ 오후 6시)은 물론
바(풀사이드 / 로비), 스파, 사우나, 테라피, 마사지, 테니스, 당구, 탁구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갖춰져 있으니 여행에 지치신 분들은 리조트에서 하루를 편하게 즐기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변을 배경으로 꾸며진 정원도 큰 장점입니다.
결혼식이 거행되기도 하는 이 정원은
열대지방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생샷을 건지기 위한
포토 스팟이 정말 많습니다.
 
다양한 그네와 자리에서 사랑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오손도손 담소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정말 순삭 됩니다.


뭐니 뭐니 해도 최고의 숙박시설을 판가름하는 건 식사와 먹거리입니다.
저희는 주로 조식을 즐겼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지역의 특산 메뉴는 물론 한식, 양식, 중식, 일식 등
세계 각국의 요리들이 굶주림을 채우기 위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로비 라운지 바에서는 커피와 차, 시원한 음료와 스낵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리조트 내에 별도 매점이 없고, 주변이 모두 리조트와 호텔촌이라
야간에 출출할 때를 대비해 미리 마트에 들러 먹을 걸 사 와야 하는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이렇게 14일 간 14편에 걸쳐
다낭과 호이안의 3박 5일 여정을 집대성한
「베트남 다낭 견문록」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동안 여행과 출장으로 하노이, 호찌민, 달랏에 이어 베트남을 4번 이상 방문했지만
어머니 칠순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한 이번 다낭 여행은 제게 무척 특별한 시간이자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를 기념하고 오래 가족과 함께 기억하기 위해 쓴
14편의 포스팅을 지금까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향후 또 다른 여행과 이야기로 포스팅 이어갈 테니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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