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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군산 2박3일 여행 추천 Day2 ④]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군산 시간 여행'의 출발점 총정리! (feat, 2천원 7대 박물관통합권)

by coffeesincerity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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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2박 3일 여행의 두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 Day2 : 근대역사박물관 - 구 군산세관 - 먹방이와 친구들 카페 - 근대미술관 - 근대건축관 - 진포해양공원 - 부잔교 - 한일옥 (중식) - 초원사진관 - 동국사 - 신흥동일본식가옥 - 이성당 빵집

 

오늘은 보다시피 정말 많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위 12가지 여행지는 모두 차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어

걷는다고 해도 하루면 충분히 볼 수 있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만고 불변의 진리인 명언인데요.

 

오늘은 시간 여행의 도시 군산에서 

역사를 되짚어 보는 뜻깊은 여정을 시작하기 위해

박물관 투어로 문을 열어보겠습니다!

 

▲ [옛 군산세관 - 근대역사박물관 - 근대미술관 - 근대건축관 - 진포해양공원] 지도

위 지도에서 볼 수 있듯

옛 군산세관, 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공원

모두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파란 화살표의 넓은 주차장은 역시 무료고요.

 

근대역사박물관 포함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위봉함, 군산 3.1운동 100주년 기념관, 채만식문학관 등 7개 박물관은

성인 2,000원의 박물관통합권으로 모두 관람이 가능합니다.

 

 

역시 가성비 최고의 도시 군산답죠!


근대역사박물관은 '역사는 미래가 된다'는 모토로

과거 무역항으로 해상물류유통의 중심지였던 옛 군산의 모습과

전국 최대의 근대문화자원을 전시해

세계로 뻗어가는 국제 무역항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박물관입니다.

 

박물관은 1층 어청도 등대가 있는 로비와 함께

해양물류역사관, 어린이체험관, 기증자전시실

 

2층독립영웅관, 시민열린갤러리

 

3층근대생활관, 기획전시실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습니다.


1층 해양물류역사관

해양물류역사관

국제 물류 유통의 중심지였던 군산의 과거를 확인하고

이를 통해 군산의 현재와 미래를 통찰하는 공간인데요.

 

<국제무역항 군산>, <삶과 문화>, <해양유통의 중심>,

<해양유통의 전성기>, <근현대의 무역>, <바다와 문화>로 구성하고

 

각 전시 공간에 관련 유물과 자료, 영상을 비치해

관람객이 군산에 대해 공부하고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습니다.


2층 독립영웅관

2층으로 오르면

군산의 독립운동가를 소개하고 기리는

독립영웅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자랑스러운 군산의 독립영웅들>, <민족의 영웅들>, <군산의 의병항쟁>,

<호남 최초의 3.1 만세운동>, <옥구농민항일항쟁>, <국내외 독립유공자들>

구성돼 훈장과 독립선언문, 총, 칼 등 당시 유물을 보며

선조들의 아프지만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3층 근대생활관

개인적으로는 3층이 가장 흥미로운 공간이었는데요.

 

1930년대 9월 군산의 거리를 만날 수 있는 근대생활관

일제의 강압적 통제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치열한 삶을 살았던

군산 사람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재현돼 있습니다.

 

<도시의 역사>, <수탈의 현장>, <서민들의 삶>,

<저항의 삶>, <근대건축물> 등으로 구성된 근대생활관은

 

1930년대 군산에 존재했던 14채의 건물을 재현

체험과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데요.

 

독립선언문 인쇄, 지게 체험 등 재밌는 코너가 많고

 

마지막 옛날 배경 크로마키에서 촬영한 사진을

이메일로 보내주는 사진 체험은 정말 재미있고

좋은 추억도 간직할 수 있습니다.


3층 기획전시실

기획전시실에서는 5월 10일 바다식목일을 맞아

다양한 전시와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고

 

2023년 기획전시 순풍파랑전도 열고 있었습니다.

 

바닷속 그린벨트가 바다를 숨 쉬게 한다는 캐치프레이즈의 행사는

 

바닷속 생태계의 중요성과 황폐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바다숲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제정된 국가 기념일

바다식목일을 홍보하기 위한 전시고요.

 

바람 타고 파도 넘어라는 캐치프레이즈의 순풍파랑

우리나라의 거북선과 판옥선은 물론

외국의 범선과 타이타닉호,

그리고 다른 배가 끌어주지 않으면 스스로 움직일 수 없는 전통배 

멍텅구리배까지 볼거리가 정말 많았습니다!


이밖에 철릭 등 한복을 재해석한 전시와

외양간, 인력거, 달구지 등 옛 생활 물품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포맷으로 전시돼

눈과 뇌를 즐겁게 해 주는데요.

 

많은 여행객들이 여행 중 박물관 방문을 선호하지 않고

저 역시 과거보다는 현재와 미래에 관심이 많았지만

 

군산에서의 '시간여행' 박물관 투어

시작부터 정말 재밌고 흥미진진했습니다.

 

다음으로 구 군산세관과 근대미술관, 근대건축관, 진포해양공원

또 다른 박물관과 여행지들을 소개할 텐데요.

 

역시 후회 없는 방문지들로 자부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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