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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인천 경양식 식당 추천] 꽃부리 식탁, 카레 & 돈까스 & 함박 스테이크 그리고 감성과 비주얼 맛집! (feat, 돈쭐내러 왔습니다)

by coffeesincerity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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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한참을 고민하던 그때

TV에서 한방에 해결책을 제시해 줬습니다.

 

바로 인천 계양구

카레, 돈까스, 함박 스테이크 맛집

꽃부리 식탁입니다!


역시나 이 지역에 살면서 수백 번은 오갔을 위치!

 

인천 지하철 1호선 계산역 4번 출구에서 1분 거리

위 사진의 좌측 모퉁이를 돌면 바로 지하철역 출구가 있습니다.

 

집에서 TV를 켰을 때

'돈쭐내러 왔습니다'라는 프로그램의 재방송이 방영되고 있었습니다.

▲ 출처 : <돈쭐내러 왔습니다> 방송 캡쳐

꽃부리 식탁 바로 앞에서 파스타집을 운영하는 작은 아들이 

2019년 8월 말 오픈해 초기 장사가 잘되다가

코로나 19로 매출이 1/3로 줄어드는 타격을 입은 어머니와 형을 위해 신청해

프로그램을 촬영하게 됐다고 합니다.

2022년 4월 21일 방송된 내용이라

가게 앞에는 모니터가 설치돼 해당 방송본이 무한 루프되고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외경만큼

실내로 들어서면 하얀 벽면과 천장, 클래식한 나무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알록달록 꽃무늬 커튼과 엔틱한 조명, 소품

 

여성이나 연인들이 SNS용 사진을 찍기에

더없이 좋아 보였습니다.

 

실제로 근처 경인여대 학생이나

멀리서 소문 듣고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희는 꽃부리 식탁의 메인 메뉴인 꽃부리 카레

수제 함박 스테이크를 주문했습니다.

 

메인 메뉴 꽃부리 카레는 이미 SNS에서

심쿵 귀염 비주얼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기 때문에 너무 기대됐습니다!

 

주문은 간편하게 매장 한편에 있는 키오스크

사진과 설명을 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방 옆에 셀프 바가 있고

셀프 바에는 수프와 단무지, 김치가 준비돼 있습니다.

 

셀프 바 위에는 당당하게 '돈쭐내러 왔습니다'

프로그램 메인 MC 그우먼 이영자와 디자이너 제이쓴 씨의

친필 사인도 코팅돼 붙어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좋아하는 경양식집 시그니처 수프는 무한 리필입니다.

후춧가루도 팍팍!!

사진을 찍고 담소를 나누며 잠시 두리번거리는 사이

금세 정성스러운 요리가 나왔습니다.

먼저 맛볼 음식은 꽃부리 카레입니다!

 

꽃부리 식당에서 직접 제조한 TOP 시크릿 시그니처 카레소스 '대지'

반숙 달걀 '해', 대파 '구름', 마늘 플레이크 '풀밭'을 뛰어노는

'토끼'가 플레이팅 돼 있어

 

음식을 받아 들자마자 그 귀여움에 "꺄악!" 탄성을 지르게 됩니다.

실제로 여성과 어린이 손님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눈'케첩 '볼 빨간 연지곤지'

용을 그린 다음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그려 넣는 '화룡점정'과 같은 포인트!

 

토끼를 해체하고 카레를 비비는 죄책감도 잠시

맵거나 짜지 않고 순한 맛과 깊은 풍미에 매료돼

순식간에 한 접시 뚝딱!

 

아기자기하고 소박한 일본 가정식 느낌의 카레 맛은

진하고 맵지 않아 남녀노소 모두에게 '불호'가 없을 것 같습니다.

 

토끼를 한 마리 해치우고 속이 적적하다면

무료로 추가되니 말씀하시면 됩니다.

 

꽃부리 식탁의 모든 메뉴는 새우튀김, 수제 소시지 등

토핑 추가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것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제 함박 스테이크 역시

다진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직접 만든

두툼한 패티산에서 뿜어진

꽃부리 특제 함박소스 용암이 입안을 적시고

향긋한 샐러드의 향은 코 끝을 자극합니다.

 

한입 베어 문 스테이크는 아주 촉촉하며 부드럽고

고기의 맛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사실 함박 스테이크는 소스의 맛이 생명인데

이 소스는 인위적이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감칠맛이 훌륭해 자꾸 침샘을 자극합니다.

 

그리고 꽃부리 식탁의 가장 큰 장점!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

밥 한 끼 사 먹기도 참 부담스러운데

꽃부리 식탁은 참으로 훌륭한 가성비를 자랑합니다!


★ 체크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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